서울지방검찰청 국제범죄 수사대는 국내 체류중인 필리핀 노동자들로부터 송금을 의뢰받아 달러를 밀반출한 여승무원 및 환전업자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 해 12월까지 총 2800여회에 걸쳐 약 32억원을 필리핀으로 밀반출한 혐의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도권 등지의 필리핀 노동자를 대상으로 달러를 밀반출해 주는 수수료 명목으로 1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1만 달러당 50달러의 수수료를 챙겼으며 개인소지품에 감춰 현지인에 전달하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이같은 수법에 아시아나항공사 여승무원 12명이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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