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와 다퉈 홧김에 그만...중국동포 '동포체류쉼터'에 불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2-01-12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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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2일 자신이 머물던 중국동포체류쉼터에 불을 지른 중국동포 김모(44)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11일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쉼터 자신의 쪽방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질러 이불과 옷가지 등 4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일용직 노동자인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동거녀와 싸움을 한 후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중국동포 10여명이 쉼터에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쉼터는 건물 지하에 위치한데다 스티로폼 패널 등 인화성 물질로 구획돼 있어 화재시 유독가스 등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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