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26만명↑… 증가세 주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0-12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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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추석연휴 따른 일시적 현상”… 실업률 3%로 작년보다 0.4%p 하락

줄곧 30만명대 이상을 유지하던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달 2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조사기간 추석연휴가 포함된데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43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4000명 증가했다.


올해 들어 30만명대 이상을 유지하던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달 처음으로 20만명대로 줄었다. ‘빅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전월의 증가폭(49만명)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이는 추석연휴가 조사대상기간에 포함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동향의 조사기간은 매월 15일이 포함된 한 주를 대상으로 하는데, 지난달에는 조사기간에 추석연휴(9월 11~13일)가 포함되면서 근무일수가 줄었다는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무급가족종사자는 조사구간 내 근로시간이 18시간 미만일 경우 취업자로 집계되지 않으며, 일용직 근로자도 추석연휴로 일하지 않은 날이 많아 상당수 통계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실제 일용직의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21만3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9만8000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 실업률 6.3%… 0.9%p ↓

9월 고용률은 59.1%로 전년동월과 동일했고 실업률은 3.0%로 0.4%포인트 하락했다. 또 실업자는 75만8000명으로 10만명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30대, 40대에서 각각 4만6000명, 2만8000명, 4만2000명 줄었다.


청년층 고용상황도 개선추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3%로 지난해 같은 달(7.2%) 보다 0.9%포인트 하락했고, 고용률은 40.1%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인구는 같은 기간 12만8000명 줄었는데도 취업자는 오히려 2000명 늘었다. 주취업 연령층(25~29세)의 고용률은 70.9%로 3.0%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5.3%로 1.5%포인트 하락하는 등 고용 호조세가 지속됐다.



자영업자 8만8000명 급증

특히 구조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자영업자의 증가 추세가 눈에 띈다. 자영업자는 8월에 2006년 4월 이후 처음으로 5만3000명 증가로 전환된 후 9월에는 증가폭이 8만8000명으로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자영업자가 추세적으로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최근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부분이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고용경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늘고 건설업종 줄어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전반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1만명(2.5%),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4만5000명(0.8%) 늘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도 17만4000명(6.1%) 증가했다.


반면 추석연휴 및 건설 부진 등의 영향으로 농립어업과 건설업은 각각 5만9000명(-3.3%), 5만명(-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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