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상위 1000대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을 적게 받은 것이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체 국내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코참비즈’(www.korchambiz.net)를 통해 ‘대한민국 10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의 매출액은 1893조원으로 전년 대비 161조원(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117조7000억원을 기록, 순이익률은 6.2%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000대 기업의 전체 종업원 수는 161만6000명이었다. 전년 대비 1개사당 평균 58명씩 총 5만8000개(3.7%↑)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 셈이다. 이는 지난해 국내 전체 취업자 증가율이 전년 대비 1.4%인 것에 비춰볼 때 1000대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는 정보통신(IT), 전자,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 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과감한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력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1000대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494개로 가장 많았다. 도소매업(144개), 금융 및 보험업(108개), 건설업(75개) 등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의 상당부분이 일부 상위 기업들에게 몰리는 소위 ‘쏠림 현상’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대·50대·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각각 403조원, 963조원, 1212조원으로 1000대 기업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1.3%, 50.9%, 64.0%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1.6%포인트, 2.4%포인트, 1.6%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1000대 기업 중 매출액 1위는 지난해 명목 GDP의 약 9.6%에 해당하는 112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GS칼텍스, 포스코, LG전자, 우리은행, 삼성생명, LG디스플레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 등수가 가장 많이 올라간 기업은 320계단 상승한 한진해운(363위→43위)이었다. 매출액 증가폭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22조4000억원↑)로 나타났다.
박형서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국가대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1000대 기업은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공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은 우리 경제가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