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달러 달성 후 23년만… 세계 9번째 될듯
올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9번째로 교역규모 ‘1조달러 클럽’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는 1988년 무역규모 1000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23년 만이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는 수출 5610억달러, 수입 5305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30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수출과 수입이 전년 보다 각각 20.3%, 24.8% 상승한 것이다.
연구원은 상반기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5.2%, 27.6% 증가한 2772억달러와 2601억달러를 기록하고, 하반기 수출입은 각각 15.8%, 22.1% 상승한 2838억달러, 270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원은 대내외 교역환경의 불확실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입 모두 안정적인 증가세를 지속해 사상 첫 무역 1조달러 시대를 개막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둔화 우려와 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하락 등 국내외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수출입 모두 20% 이상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연구원의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신흥 시장에 대한 수출증가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특히 지진피해로 상반기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대(對)일본수출의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선박과 반도체가 각각 500억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고, 유가상승에 따른 수출가격 인상으로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이 큰 폭의 수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 및 신흥개도국 수요가 급증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출도 전체 수출 호조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원의 설명이다.
다만 무역수지 흑자폭은 유가상승,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입증가율(24.8%)이 수출증가율(20.3%)을 상회해 흑자폭이 지난해 수준(412억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수입비중도 60%에 달해 수입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교역환경의 측면에서 그리스 재정위기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불안정,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 둔화, 중국 등 신흥개발도상국의 물가불안에 따른 긴축정책 시행,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 환율하락 등을 잠재적인 불안요인으로 꼽았다.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장은 “하반기 대내외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주력 수출품목의 경쟁력 제고와 체질 강화, 한·EU FTA 발효 등의 기회요인을 통해 우리 무역이 무난히 1조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부분 국가들이 세계경기 호황기(2004~2007년)에 1조달러를 달성한 반면, 우리는 금융위기를 겪은 후 2년 만에 달성하게 되면서 한국무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