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값 하락 덕분에 5월 소비자물가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올랐다. 4월(4.2%) 보다는 0.1%포인트 하락해 상승기조가 꺾였다.
그러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3.5%에서 올해 1월 4.1%로 올라선 뒤 5개월 연속 4%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3.5% 올랐고 전월 보다는 0.5% 상승했다. 지난달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농축수산물은 전월에 비해 4.7%, 석유류는 0.8% 각각 하락했다.
농산물값 하락의 영향으로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0.4% 내렸다. 생선·채소·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도 9.0% 하락했다.
민장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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