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일본 대지진 탓에 국내 기업의 25%는 피해를 입은 가운데 7.4%는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 지진사태 이후 국내 산업계 변화와 대응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24.8%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답변은 7.4%로 집계됐다.
현재까지도 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들도 1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부품조달 차질 등 피해를 겪고 있다’(10.6%), ‘일본과 제3국 수출 등에 혜택이 계속되고 있다’(5.0%) 등의 반응이 많았다.
업종별 명암도 엇갈렸다. 대일 부품 의존도가 높은 기계, 전기전자 업종은 피해를 입은 반면 석유화학, 철강 업종은 일본의 지진피해 복구과정에서 반사이익을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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