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대기업 종사자는 49만명 줄어들고, 중소기업 종사자는 347만명 늘어났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위상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09년까지 대기업 종사자 수는 214만명에서 165만명으로 49만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828만명에서 1175만명으로 347만명 증가했다.
사업체수에 있어서도 중소기업은 32만6000개가 증가한 반면, 대기업은 1만6000개가 감소했다.
또한 중소기업은 이 기간 제조업부문 부가가치 증가분의 52.7%를 차지해 대기업 기여도 47.3%보다 높았다.
반면 중앙회는 2008~2009년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수익성과 생산성, 안정성 등의 지표에서 대기업이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은 2008년 3.26%에서 2009년 3.97%로 소폭 올라갔지만 대기업은 3.81%에서 7.12%로 크게 상승했다.
또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도 중소기업(155.57%→148.13%)보다 대기업(111.46%→96.14%)의 개선 폭이 컸다.
생산성 지표인 부가가치율도 중소기업이 0.41%포인트 감소하는 동안 대기업은 0.7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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