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9% “임금피크제 OK”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16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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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議, 임금피크제 인식조사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임금피크제 신청 의사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임금피크제란 정년을 일정기간 늘리는 대신 임금은 특정시점 이후로 차츰 줄여가는 제도를 말한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직장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소속된 회사에서 임금피크제를 실시할 경우 신청할 것’이라는 응답이 58.6%에 달했다.

신청할 것이란 응답은 나이가 많은 근로자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42.7%만이 ‘임금피크제에 동참하겠다’고 답한 반면, 30대는 64.2%, 40~50대는 65.1%가 동참 의사를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퇴직시기가 다가오는 고연령 근로자일수록 경제적, 심리적으로 정년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더 크게 체감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희망하는 정년 연장기간으로는 ‘4~5년’(55.0%)을 가장 많이 꼽았다. ‘6년 이상’이란 응답도 19.8%였다.

정년연장 대신 수용 가능한 임금삭감 폭은 20%선을 밑돌았다. ‘10% 미만의 임금삭감을 수용할 것’이란 응답이 43.1%로 가장 많았다. ‘10?20% 미만’이 36.7%를 차지했다.

이처럼 임금피크제를 반기는 직장인이 많음에도 실제 현행 근로기준법이 제도 도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이나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조사 결과 ‘근로자 개인이 원해 기업과 개별 합의가 이뤄질 경우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57.5%)는 의견이 ‘현행대로 시행하자’(42.5%)는 의견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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