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슬로우 걷기' 내달 8일 개막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1-03-15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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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슬로길 1호' 공식인증 선포식도 함께

[시민일보] 슬로시티로 유명한 완도군 청산도 슬로길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로 선정된데 이어 금년들어서는 국제슬로시티 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1호’로 공식인증을 받아 그야말로 대한민국 대표 3대 걷기코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산도 세계 슬로길 1호는 총11코스(17길), 42.195㎞(100리)에 달하며, 다도해로 둘러쌓여 주변 풍광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군은 오는 4월8일부터 23일간에 걸쳐 청산도 슬로우 걷기행사를 갖고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 슬로길 1호’ 선포식도 치를 예정이다.


주민들의 자부심과 슬로길의 명성을 고취시키며, 느리게(緩步)?웃으며(莞步)?완보(完步)하는 ‘청산완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걷기코스별 테마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슬로길 100배 즐기기’ 프로그램 등도 함께 열린다.


완도군 청산도는 4월이되면 유채꽃이 만발하고 자생하는 야생화로 섬 전체가 완전히 꽃으로 둘러쌓여 걷기 관광객들은 탄성을 자아내곤 한다.


지난해 4월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 A모씨는 “청산도의 봄은 자연그대로 보존된 주변경관과 유채꽃이 만발하여 정말로 아름다운 곳”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꼭 다시찾고 싶은 곳”이라고 했다.


완도군은 오는4월 슬로우 걷기에 참여할 전국의 관광객들의 방문에 대비 사전준비에도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점 및 숙박업소의 친절도 향상에 온 힘을 기울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상 선보일 예정에 있다.


이와함께 최근 구제역과 AI에 따른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문교 완도군 관광정책과장은 “청산도 슬로우 걷기는 여느 축제와는 성격이 다른 걷기행사로서 유채꽃이 만발하는 4월에 해양관광 완도를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구제역과 AI방제에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도 슬로우 걷기행사는 홈페이지(www.slowcitywando.com)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완도=김용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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