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유통기업 “향후 3년간 20%대 고성장”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14 17: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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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올해 흑자경영 가능” 해외에 진출한 국내 유통기업들이 향후 3년간 연평균 20%가 넘는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해외에 진출한 국내 유통기업 5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유통기업의 해외경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이들은 향후 3년간 20.4%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법인의 60.4%는 올해 경영실적에 대해 ‘흑자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90.3%가 ‘매출 증가’를 거론했다. ‘수익성 개선’(61.3%), ‘변동비 감소‘(12.9%) 등이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71.4%가 ‘흑자경영’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의 53.1%도 같은 응답을 내놨다.

진출형태별 흑자경영 비중은 합작투자(46.2%)보다는 단독투자(64.1%)가 많았다. 또 5년 이상 된 진출기업(65.6%)들의 경영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조사돼, 현지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는 중국(75%)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48.1%), 베트남(21.2%), 일본(19.2%), 인도네시아(15.4%) 등의 순이다.

김승식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유통기업들의 해외진출은 국내 다른 분야의 기업들에게 좋은 교훈이 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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