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메시지 말로 쓰세요"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06 1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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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 음성 서비스 출시 구글이 음성으로 문자를 입력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6월 음성검색 출시에 이은 것으로, 스마트폰의 작은 자판 때문에 오타가 많은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코리아는 6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음성 지메일(Gmail), 음성 구글 토크(Google Talk) 등 스마트폰에 대고 음성으로 말하면 이메일이나 채팅 내용 등을 텍스트로 입력해주는 '말로 쓰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6월 선보인 음성 검색을 기반으로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영어에 이어 한국어가 전세계 두 번째다.

이 서비스는 거리를 걷거나 차량 이동 중 혹은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구글은 이 서비스의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도를 강조했다.

마이크 슈스터 구글 음성인식 총괄 연구원은 "이번 서비스는 구글만의 독보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를 통해 휴대폰 프로세서만으로는 불가능한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성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문장을 정확히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입력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블로그, 뉴스 등을 통해 한국인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수백만개의 어구 및 문장에 대한 추가적인 학습으로 시스템을 보다 정교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LG 옵티머스원에 기본 서비스로 탑재되며, HTC 넥서스원, 디자이어 같은 안드로이드 2.2 버전의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글 한글키보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S 등 향후 안드로이드 2.2로 업그레이드 되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진다.

구글코리아는 앞으로 네비게이션 작동이나 음악 파일 재생하기, 전화 걸기 등이 가능한 음성 액션 서비스나 음성으로 입력하면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통역 서비스 등 음성인식 기술을 응용한 서
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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