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만6464가구로 6월 11만20가구 대비 3.2%(3556가구)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이 10만여가구 수준까지 감소한 것은 2007년 11월 10만1500가구를 기록한 이래 2년 8개월만이다.
금융위기 이후 급증한 미분양 주택은 2009년 3월 역대 최고치인 16만5641가구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에 힘 입어 1년여만에 2007년말 수준을 회복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되며 소폭 감소했다. 7월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 2만8268가구 대비 0.4%(117가구) 감소한 2만8151가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서울(1941가구)과 경기(2만1866가구)는 각각 전월대비 1.9%(38가구), 0.5%(103가구)씩 줄었다. 반면 인천은 4344가구로 6월 4320가구 대비 0.6%(24가구) 증가했다.
지방은 미분양의 임대주택 전환과 건설사들의 분양가 인하 등으로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수도권 6261가구, 지방 4만4224가구 등 총 5만485가구로 전월(5만1196가구) 대비 711가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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