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임진강과 한탄강을 중심으로 발달해 온 연천·포천지역의 농경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는 두 강을 유역으로 형성된 농경지에 농업생산기반 확충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이 지역을 자연과 조화된 쾌적한 삶의 터전으로 조성하는 한편 안전영농을 위한 시설물관리, 재해방지 등 각종 업무를 수행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난 1922년부터 이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렇게 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온 연천·포천지사는 그동안 농업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최고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중심 현장밀착 서비스를 경영목표로 하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등 농업인을 위한 최고의 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뿐 아니라 공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집중 육성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관행과 제도를 재검토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 대내외 농업환경과 농정여건의 변화에 부응하고 농촌지역개발 등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공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영역과 기능변화 뿐 아니라, 조직의 문화와 시스템을 혁신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는 경영선진화를 바탕으로 농어업인에게 신뢰받는 공사로 성장하기 위해서 자립형 공기업으로 체질을 개선, 농정방향에 부합하는 정부 정책사업 수행기관으로 거듭나고, 이제 농업기반만이 아닌, 농촌공간을 쾌적하고 활력있게 변모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추진
우리 농촌은 쾌적한 생활공간, 효율적인 생산공간, 안정적인 복지공간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는 명제아래 ‘농산어촌 지역개발사업’과 ‘농지은행사업’ 등을 공사의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월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경영이양직접지불 보조금 제도는 고령 농업인이 전문 농업인에게 농업경영을 이양하면 고령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매월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65~70세 농업인이 여기에 해당되고 있으며 연천 포천지역 고령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농지은행사업의 경우 농지임대수탁사업과 경영회생지원사업을 농업인들의 큰 관심 속에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지법상 허용되지 않는 1996년 1월 1일 이후 취득한 농지를 임대차하고 있는 사람이나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한 사람이 자경이 어려울 경우 그 농지를 수탁받아 농업인 등에게 5년이상 장기 임대하는 사업을 말한다.
특히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 중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게 경영회생이 가능한 성실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심사 평가를 통해 매입해주고 부채를 상환하도록 하고, 그 농지를 다시 당해 농가에 일정기간 경작하게 한 후 재 매입토록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도 경기도 관내에서 가장 많은 31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경영회생을 지원하고 있다.
매 분기별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은 1분기에 10억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2분기에도 10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처음 도입한 농지매입비축사업은 고령 질병 등으로 영농에서 은퇴 또는 이농, 전업하고자하는 농업인의 소유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여 전업농이나 창업농 등에게 장기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본 사업이 시행됨으로써 농지시장 안정 및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지방화시대 역할 강화
연천, 포천지역은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관리구역이 여러 곳으로 산재되어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설물이 일제시대에 설치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상당히 노후화 되어 있고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리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시설물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도 수립해 놓고 있으며 현재 연천군 미산면에 1개지구와 포천시 가산, 신북, 영북면 등에 3개지구 등 총 4개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연천군 백학면에서 추진 중인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을 비롯, 영농편의시설사업,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기반시설 확충 뿐 아니라 지방화 시대의 역할강화 및 연천, 포천지역의 농촌자원을 성장 동력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파트너쉽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회공헌과 나눔경영을 실천, 연천 포천지역 농업·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연천 = 김항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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