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20달러 붕괴… 석유수요 감소 우려 탓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06 19: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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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급락… 117.32달러 국제유가가 세계경기둔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 및 미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배럴당 120달러 선을 하회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2.24달러 하락한 119.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도 전날 대비 배럴당 2.98달러 하락한 117.7달러로 거래가 종료됐으며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배럴당 5.19달러 하락한 117.32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 하락에 대해 석유공사는 세계경기둔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의 6월 소매판매가 1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세계경기둔화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하락요인으로 작용했으며 7월 미국과 영국의 서비스부문도 위축되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아울러 미국의 휘발유선물가격이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지난 5월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유가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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