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공급가격 내달 내릴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05 18:34: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제가격 떨어지고 환율도 안정세 보여 다음 달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의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5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8월 LPG 수입가격은 프로판가스의 경우 t당 860달러, 부탄가스는 t당 890달러로 정해졌다. 이는 전달 대비 프로판가스는 t당 45달러, 부탄가스는 t당 60달러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환율이 지금처럼 안정세를 보인다면 다음 달 국내 LPG 공급가격이 인하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가스업계 관계자는 “LPG 국내 공급가격은 국제유가와 연동되는데 7월 말에 결정된 국제가격이 오는 9월 국내 판매가격에 반영이 된다”며 “업계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얼마를 인하를 하겠다고 시사 한 바는 없으나 다른 변수가 없는 한 인하가 되지 않겠는가 추측해 볼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어 “LPG 국내 공급가격의 가장 큰 변수는 국제가격이고 그 다음은 환율이다. 그 외 보험료나 운임료는 큰 영향
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만약 환율이 안정적으로만 간다면 큰 변동 없이 가격인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달 후 환율을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태에서 국내 가격이 얼마 정도 인하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LPG 수입가격은 지난달 프로판가스는 t당 905달러, 부탄가스는 t당 950달러에 이르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가스업계는 소비자부담과 정부 정책 등을 감안해 8월 LPG국내 공급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LPG 공급가격은 매달 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다음 달에 적용될 LPG 기간계약가격(CP)을 통보하면 수입업체인 SK가스와 E1이 환율과 세금, 유통비용 등을 감안해 심의를 거쳐 국내 판매 가격을 결정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