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8.4% “체감경기 작년말보다 악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04 1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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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18곳 조사 원자재값 급등 지속돼 경영전망 ‘먹구름’ 기업의 48.4%가 현시점의 올해 경기전망이 2008년 경영계획을 수립할 당시인 지난해 10~12월에 비해 더욱 악화됐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41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경기변화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결과를 발표하고 경기변화와 기업들의 경영 상황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 ‘경제우선 신정부 출범’, ‘기업 실적 견조’ 등 경기전망의 긍정적 신호들이 예견된 반면, ‘원자재 가격 급등 지속’, ‘세계경제 침체 심화’ 등 부정적 요소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부각됨에 따라 기업들의 경영전망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경기전망이 악화된 주된 이유로 응답 기업들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지속’(44.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한 ‘물가상승, 소비부진으로 인한 내수위축 우려’(28.7%)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원자재가격에 대한 부담이 확산되고, 최근 몇 개월 동안 3%대의 높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지속돼 물가상승, 내수침체 우려가 부각됨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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