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와이브로’ 日 진출… 차세대기술표준경쟁서 우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03 20:21: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일본내 장비공급업체 선정 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진출, 세계 시장 확대에 가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3일 일본 와이브로 사업자인 ‘UQ 커뮤니케이션’에 와이브로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Q 커뮤니케이션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의 주도로 교세라, 인텔캐피탈 등 6개사가 초고속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권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화를 주도,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 주도권을 이어 가게 됐다.

특히 3세대(G) 이후 차세대 통신 기술 주도권을 두고 각국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와이브로의 손을 들어준 것은 와이브로가 앞으로 4G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 선정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와이브로 산업은 단말기, 시스템 장비, 콘텐츠 등 관련 산업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해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중소기업 등을 포함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와이브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UQ 커뮤니케이션은 올해 안에 준비 작업을 끝내고 내년 2월부터 도쿄와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 여름 중 본격적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모바일 와이맥스 일본 장비 공급은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기회”라며 “앞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로부터 시스템을 공급받아 시범서비스를 실시해왔던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