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999년 지역내 18개 전 동 주민자치센터에 책을 읽고 대여할 수 있는 ‘책사랑방’을 설치, 1곳당 평균 9000여권, 총 16만 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월평균 1만 30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작은 도서관’에는 교양, 경제,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고루 갖추고 있어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와 함께 빈 책장을 이용해 주민들이 서로 돕고 나눌 수 있는 ‘도서 나눔터’를 설치, 헌책이나 참고서, 기증도서 등 본인에게 필요하지 않은 책은 가져다 꽂아놓고, 또 이를 필요로 하는 학생이나 주민이 와서 가져가는 형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자원절약 및 주민화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18개 책사랑방을 하나로 묶는 통합 도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15일부터 운영한다.
통합 도서관리 시스템은 책사랑방 뿐 아니라 최근 개소한 구청 북카페와 서초동 어린이 도서관까지 연계했는데, 이를 통해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하나의 ID로 18개 책사랑방 전체와 북카페, 어린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집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해 도서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시스템과 연계해 석·박사 학위논문이나 전문 학술자료 등 보다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박성중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책사랑방의 시설개선, 신규도서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과 함께 자원봉사 운영체제 강화, 책읽는 즐거움 나누기 운동 전개 등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주축이 되어 독서의 생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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