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건강한 성북구 만들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0 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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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월곡 균형발전 촉진지구 개발 추진
정릉동에 자연친화형 저층주택단지 조성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8일 청사 대강당에서 구민과 각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개발에서부터 교통과 교육, 환경, 복지에 이르기까지 새해 지역의 청사진을 밝혔다.

10일 구에 따르면 서찬교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다시 첫발을 내딛는 마음으로 꿈과 희망의 새로운 성북의 역사를 함께 써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언제나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지난해 지역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행했던 ‘대대적인 행정동 개편’과 관련, 통합 후 남는 동 청사를 ▲보육·정보센터 ▲구립작은도서관 ▲주민자치교육센터 등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문화·웰빙·교육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미 80%의 사업 진척을 보이고 있는 ‘길음·정릉 뉴타운’에 이어 드림랜드 일대에 조성될 초대형 녹지공원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위 뉴타운’도 기본계획을 마무리해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릉동 지역에는 자연 친화형 저층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길음·월곡 균형발전 촉진지구도 올해 구역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수단과 관련, ‘우이~정릉’간 지하경전철 사업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될 예정이며, 지난해 6월 유치가 확정돼 현재 기본계획 승인을 요청 중인 ‘경전철 동북선 노선’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북천 복원화 사업’은 지난해 3-1구간까지 완료한 데 이어 3-2구간도 마지막 남아있던 삼선상가가 철거됨으로써 올해 말까지 복원을 끝낼 계획이다.

또 성북구 보건소를 월곡동 트리즘 빌딩으로 이전하고, ‘건강마을’도 확대하겠다고 언급, 건강도시 성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300% 증액 편성했으며, 정보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춘 ‘학교 복합화 시설’을 현재 3곳 외에 추가로 숭덕초등학교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해 공공시설 이용료를 50% 할인한 데 이어, 올해 태어난 각 가정의 둘째 아기부터는 출산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성북구가 아이 키우기에 더욱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찬교 구청장은 “50만 구민이 성북인(城北人)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힘을 모을 때, 젊고 건강한 뉴(New)성북은 단지 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라며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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