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청 사이버감시대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사이버상의 명예훼손으로 인해 고소·고발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1335건이 발생해 이중 1089건에 대해 검거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이버감시대에 따르면 이는 전체 사이버 범죄의 5.37%에 해당되는 비중으로 지난해 7월부터 관련법이 시행된 점을 감안하면 급증추세라는 것.
사이버 명예훼손 대상은 기존의 연예인 중심에서 일반인들에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고 유형도 다양화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검찰청도 올해 들어 인터넷을 통해 국가기관, 정치인, 연예인 등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이버 명예훼손 사범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했다고 밝히고 연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검찰에 적발된 각종 인터넷 명예훼손 사범은 509명에 달한다.
사이버범죄 피의자들은 직업별로 인터넷에 능통한 학생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직 28%, 회사원 15%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44%, 20대 33%, 30대 15% 등이다.
함께하는시민행동 공익조사팀 최인욱 팀장은 “사이버 공간의 질적저하를 가져오는 명예훼손 사례에 대해 네티즌과 운영자 모두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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