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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내 통학로에 설치된 방범 CCTV 전경.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를 확충하고 노후 장비 교체에 나선다.
구는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총 25억원을 투입해 방범 CCTV 설치 확대 및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구는 1445곳에 4656대의 방범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주택가 골목길과 통학로, 공원 등 안전 취약지역 77곳에 CCTV 202대를 신규 설치해 관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기존 회전형 CCTV가 설치된 155곳에는 고정형 CCTV 174대를 추가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인다.
신규 설치 대상지는 주거 인구와 사고 발생 현황 등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후보지를 선정한 뒤 현장조사와 심의위원회 검토, 주민 의견수렴,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이 적용된다. 해당 시스템은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배회, 침입, 쓰러짐, 폭행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관제센터에 알리는 기능을 갖췄다.
구는 이를 통해 관제요원의 육안 모니터링 한계를 보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능이 저하된 노후 CCTV 75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노후 비상벨 46곳에 대한 정비도 추진한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관련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보안등과 가로등, 불법주정차 단속시설 등 기존 시설물을 활용해 별도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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