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장애인복지서비스 안내서 전자책 제작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6 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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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서 한눈에
QR코드 통해 바로 열람가능
▲ (사진=강남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장애인과 가족이 필요한 복지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2026년 강남구 장애인복지서비스 안내서’를 전자책으로 제작했다.


강남구는 그동안 장애인복지서비스 안내서를 종이책으로 제작해 동 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에 배부·비치해 왔다. 올해는 기존 책자를 유지하면서 전자책을 추가해 정보 이용 방식을 넓혔다.

이용자는 책자를 직접 받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필요한 내용을 언제든 찾아볼 수 있다. 신규 등록 장애인에게 발송하는 장애정도결정서에도 전자책으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장애 등록 직후부터 이용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과 가족이 복지정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시점에 별도로 홈페이지를 검색하거나 담당 부서에 문의하지 않아도,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촬영해 안내서를 바로 열람할 수 있다.

안내서는 ▲소득 및 자산형성 ▲건강 및 의료 ▲일상생활 ▲고용 ▲이동 및 편의 ▲출산·양육 및 교육 ▲주거 ▲복지시설 등 8개 분야의 99개 정보로 구성돼 있으며, 지원 대상과 내용, 신청 방법, 구비서류, 담당 기관 연락처 등을 항목별로 정리해 자신에게 필요한 제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장애인연금과 의료비 지원부터 활동지원서비스, 일자리, 이동지원, 주거지원, 지역내 복지시설 정보까지 폭넓게 수록했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안내서 각 페이지에 수록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종이 안내서가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전자책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제도 변경과 신규 사업을 반영해 안내서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 유형과 이용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누구나 필요한 복지정보에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인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장애인 ‘주거 유지 지원형’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역내 거주중인 장애인 중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취약 계층을 발굴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자립을 돕는 복지 서비스다. 시설이 아닌 기존 주거지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대상자의 개별적인 욕구 조사와 심층 평가를 거쳐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남구가 사업 전반의 지도와 점검을 총괄하며 제도를 운영한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전담하여 사업을 수행하며, 복지관은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전담 배치하여 선정된 대상자별로 밀착 사례 관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기적인 가정 방문과 전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일상 자립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변에 추가적인 자립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이 발생할 경우 구청 및 복지관과의 연계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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