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2세 男兒도 HPV 예방접종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8 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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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지원대상 확대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에서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6일부터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2014년생 남아(12세)로, HPV 백신(HPV4가)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기존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구는 이번 확대 시행으로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별과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구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및 관련 질환 발생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 동반이 원칙이며, 동행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 동의서를 지참해야 한다.

HPV 국가예방접종 확대 시행 관련 사항은 성북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성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일부 암과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라며 “남성 청소년 대상 예방접종 확대가 감염 예방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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