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보행·일상속 운동·세대교류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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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종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중인 평창동에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대상지는 평창8길 2 일대(평창아띠놀이터 주변)로, 이달 중 설계에 착수해 공사를 거쳐 오는 11월 문을 열 예정이다.
기존 평창아띠놀이터는 미끄럼틀과 시소 등을 갖춘 어린이 중심 공간이었으나, 이번에는 ‘안전한 보행·일상 속 운동·세대 간 교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생활밀착형 거점으로 재조성한다.
구는 보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단차를 정비하고, 탄성보도를 설치, 노인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 환경을 마련한다. 여기에 조합놀이대와 운동시설을 함께 배치하고, 인근 장미원과 연계한 산책로를 조성해 세대 간 이용과 걷기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평창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종로구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평창경로당, 평창동주민센터, 종로생명숲 어린이집 등 주변 생활 인프라와 연계함으로써, 해당 공간이 치매 예방과 노인 건강관리 활동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지역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향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과 노인 행복 운동교실 등 다양한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의 신체활동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마을을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과 교류를 이어가는 생활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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