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상반기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개최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21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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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는 2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상반기 용인시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용인=오왕석 기자]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내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실적을 점검하며 지역건설업체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상반기 용인시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지역 건설업 수주 현황과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핵심은 공동주택과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등 지역내 대규모 민간 공사 현장에서 지역업체 참여 실적에 대한 집중 점검이다.

 

점검결과 올해 1분기 지역업체 참여 실적은 687억4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393억 원과 비교하면 74.9% 증가한 규모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자원 활용 성과도 논의됐다. 앞서 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반도체 국가·일반산업단지 공사 과정에서 지역 인력과 장비, 자재 사용 확대를 지속 요청해서다.

 

그 결과 올해 3월 기준 지역 자원 활용 실적은 2428억 원으로, 당초 계획한 2085억 원보다 342억 원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반도체 산업 투자 효과가 지역 중소 건설업체와 장비·자재 업계로 확산되는 신호로 보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단독주택·공장 인허가 문제와 ‘용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운영 방향도 함께 논의하면서 향후 건설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인허가 절차 개선과 행정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건설업계가 고금리 장기화, 프로젝트파이낸스(PF) 자금 경색, 원자재 상승 등으로 지방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지역내 대형 민간개발 사업을 활용한 지역업체 참여 확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월 기준 용인에 등록된 건설업체는 종합건설 312개사, 전문건설 1235개사다. 

 

시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엄중한 상황이지만 대형 민간 현장과의 협력을 유지하고 행정 혁신을 통한 인허가 기간 단축으로 지역 건설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 편의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 누리집 메인 화면에 국토교통부 건설업행정정보시스템(KISCON) 바로가기 연계 메뉴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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