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특강 및 현장체험으로 저탄소 식생활 및 바른 먹거리 실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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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시민 먹거리 이해력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사진제공=안양시 |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영양교육을 넘어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이해하는 ‘푸드 리터러시(Food Literacy·먹거리 이해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으며,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 있는 시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생물다양성, 농업의 가치, 기후위기와 먹거리 문제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식생활 과제를 시민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과 현장 체험학습을 결합한 3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일 열린 1회차 교육에서는 원광대학교 법학대학원 김은진 교수가 ‘우리 먹거리, 역사를 담은 밥상’을 주제로 음식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17일 2회차에는 ‘나의 식탁의 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수원 소재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관람과 도농교류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24일 진행된 마지막 교육에서는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이 ‘기후위기, 내일의 식탁을 지키는 시민’을 주제로 강연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푸드플랜과 지속가능한 식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무심코 소비하던 먹거리가 생산되는 과정과 환경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 이용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먹거리를 단순 소비의 대상이 아닌 환경·농업·건강과 연결된 사회적 가치로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 ‘시민 먹거리 이해력 아카데미(2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먹거리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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