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3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 이주배경주민 정책 역량강화 학습모임’을 개최하고 변화하는 이민사회와 중앙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습모임에는 새롭게 관련 업무를 맡은 담당 공무원과 관계기관 실무자 등 16명이 참석해 최근 이민정책 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정책 추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토론에 참여했다.
시는 이주배경인구 증가와 장기 정주화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담당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학습모임을 마련했다. 특히 현장 실무자들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강의는 이민정책연구원 박민정 연구위원이 맡아 최근 출입국·이민정책 방향과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지방정부가 준비해야 할 정책 과제를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외국인 체류자격(비자) 제도와 중도입국 청소년을 포함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방안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인구 구성과 정주화 수준에 따라 필요한 정책이 달라질 수 있다는 데 공감하며, 시흥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이번 학습모임은 전문가의 시각을 통해 변화하는 이민사회와 중앙정부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시흥시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이 함께 학습하고 소통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외국인주민과를 이주배경주민과로 개편하고 정책 기능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습모임과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이주배경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