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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 종자 소독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
15일 시에 따르면 정부 보급종의 발아율은 85% 이상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보급종과 농업인이 자체 확보한 종자에서는 발아 속도가 평년보다 1~2일가량 늦어지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 분석 결과, 이러한 발아 지연은 지난해 곡실이 여무는 시기(등숙기) 동안의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종자 충실도가 저하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일부 종자에서는 씨를 뿌리기 전에 물에 담가 불리는 일(침종) 후 3일이 지나도 싹 틔우는 비율(최아율)이 80%에 미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파종 전 볍씨의 발아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최아율 80% 이상을 확보한 후 파종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자가 채종 종자의 경우 침종 2~3일 전에 일부 종자를 선별해 발아 여부를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에 검정을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2025년산 자가 채종 종자는 발아 불량 가능성에 대비해 파종량을 평년 대비 약 10% 늘리고, 예비 육묘 상자를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모 키우기(육묘) 기간에는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온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파종기 저온이 예상되면 조기 파종을 피하고 적정 시기에 맞춰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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