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코레일 장애인 버스-철도 동행서비스 첫 선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09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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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협약··· 발권안내·이동·승차 등 지원
▲ 지역내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구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와 코레일의 ‘철도역 환승 서비스’를 연계하는 ‘장애인 버스-철도 동행 서비스’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장애인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기차역 정류장에 하차하면 코레일 직원이 마중 나와 장애인과 함께 승차권 발권 안내와 승강장까지의 이동, 승차까지 지원한다.  

 

이에따라 구는 11일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와 영등포역에서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와 철도역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이동에 불편함을 겪던 장애인은 집에서 목적지까지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영등포에 사는 장애인 누구나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은 업무협약을 통해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구는 이달 말부터 영등포역의 철도 환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영등포역·신길역 등의 지하철 환승 서비스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 당일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역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나와 추석을 지내러 귀성하는 장애인을 직접 영등포역까지 동행해 귀성길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비장애인이 누리는 일상적인 삶이 장애인에게는 두렵고 극복하기 어려운 난제일 수 있다”며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친화적 인프라 구축으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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