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AI 안심 골목길’ 국내 첫 선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24 1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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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알리미' 3곳 시범운영
운전자 사각지대 자동 감지
성과분석 거쳐 확대도입 추진

▲ 독산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인공지능(AI) 보행자 알리미 전광판에서 ‘보행자 주의’ 안내문구가 송출되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골목길에 운전자 사각지대를 대신보고 알려주는 ‘인공지능(AI) 보행자 알리미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시흥초등학교 후문, 독산초등학교 정문, 푸른골어린이공원 등 3곳에 인공지능 보행자 알리미 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과 교통환경 데이터 학습기간을 거쳐 24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했다.

인공지능 보행자 알리미 서비스는 골목길 우회전 모퉁이 구간에 설치된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LED 전광판에 ‘보행자 감지’ 문구를 표시한다. 전광판을 확인한 운전자는 다가오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정차하고, 보행자가 감지구역을 벗어나면 LED 전광판 문구가 ‘보행자 주의’로 바뀌는 시스템이다.

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CCTV는 통신망을 통해 1분에 한 번씩 보행자 및 차량 통행량 등의 교통데이터를 시스템으로 전송해 교통정보 수집 및 분석도 가능하다.

구는 우선 설치한 3곳의 사고예방 효과와 주민만족도 조사 등의 성과분석을 거쳐 향후 서비스 확대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하는 서비스인 만큼 실질 설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기단계부터 금천경찰서, 관계부서, 지역주민 등이 함께 대상지 선정 및 안전성을 검토했다”며 “단발성 서비스가 아닌 실시간 교통데이터 수집과 분석까지 겸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도시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홍보디지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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