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우리동네 절전왕 30명 선정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03 15: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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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kWh 사용··· 평균가정의 40%
절약 습관 실천사례 홍보 추진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내 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선발기준은 2018년 4월~2019년 3월 1년간 전기 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으로, 총 357명의 참여자 중 1~5인 이상 가족수별로 신청자 분포 및 전기사용량을 고려해 1인 가구 3명, 2인 가구 6명, 3인 가구 7명, 4인 가구 9명, 5인 이상 가구 5명이 각각 선정됐다.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에는 5만원 상당의 시상품(에너지 절약 관련 용품 등)이 제공됐으며, 수상자 외의 모든 참여자에게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기념품으로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했다.

구에 따르면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인당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44.5kWh로 2018년 구 주택용 인당 월평균 사용량 114kWh의 40%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한 선발된 절전왕 대부분은 ▲대기전력 차단하기 ▲가스 압력밥솥 사용하기 ▲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기 ▲냉·난방시 적정온도 설정 ▲외출시 냉장고 등 꼭 필요한 전원 외에는 모두 차단하기 ▲빈방 전등 끄기 등의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특히 돈암동의 한 가정(3인가족, 월평균 전기사용량 154kWh)은 위의 공통사항을 실천함은 물론 발코니에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를 절약했다.

구는 앞으로도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절전왕 실천사례를 보급함과 함께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실감나는 3+1 절전운동'(TV 절전모드 설정, 냉장고의 냉동실 및 냉장실 온도 높이기, 에어컨 전기 코드 뽑기, 잠자기 전 또는 외출 전 인터넷 관련 전원 끄기)을 에너지 절약운동을 전구민과 실천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절전왕 도전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나 하나 쯤이야'가 아닌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성북구민이 있어 자랑스러우며, 기후 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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