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낙성대역→강감찬역' 명칭 변경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12 1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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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 통과
이달 말 고시 거쳐 역명 확정
'강감찬도시' 브랜드 구축 탄력

▲ 낙성대공원내 강감찬 장군 동상.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낙성대(강감찬)역’으로 병기하고자 추진한 명칭 변경(안)이 최근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역명 변경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변경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달 말쯤 고시공고를 거쳐 역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2016년 ‘낙성대 역명 개정 추진계획’ 수립 이후, 2017년 설문조사를 통해 낙성대역 인근 주민 2879명의 의견을 수렴, 주민 71%가 찬성한 것으로 확인하고 2017년 12월 서울시에 낙성대 역명 변경 요청안을 제출했다.

구는 이번 명칭 변경 결정으로 낙성대 역명에 강감찬을 병기함으로써 구가 '강감찬 장군의 생가 터'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강감찬 장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남부순환로 시흥IC~사당IC(7.6km)의 관악구를 지나는 구간을 ‘강감찬대로’라고 명명하고 명예도로로 지정해 강감찬 장군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성이 강화된 강감찬 도시 브랜드 구축과 지역곳곳에서 강감찬 장군의 호기를 느낄 수 있는 ‘강감찬 테마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이번 낙성대(강감찬)역명 병기 사용이 결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감찬 도시 관악구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강감찬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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