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미세먼지 시즌제' 적극 동참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10 15: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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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직원 차량 289대 대상 2부제 시행
청소차 12대 모두 투입해 도로청소 강화

▲ 청소차량이 도로 물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서울시의 ‘미세먼지 시즌제’에 동참해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에 나섰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서울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오는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저감대책을 상시 가동해 고농도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집중관리 대책이다.

미세먼지 발생오염원별 집중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저감 등 4개 분야에 대해 오는 2020년 3월31일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구는 수송 및 난방 등의 미세먼지 배출 기여도가 높은 분야에 대해 관리를 집중하고, 오염원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취약계층인 주민들의 건강 보호 및 피해 예방에도 주력한다.

구는 행정·공공기관 승용차 19대와 직원 차량 270대 총 289대에 대해 기존에 실시해온 승용차 요일제를 중단하고 차량2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단, 친환경차량과 영·유아 동승 차량 등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도봉로 의정부 경계 지점에서는 무인단속시스템을 활용해 2.5톤 이상의 5등급 차량에 대한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과태료(미세먼지특별법 개정 후)를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용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지원사업 추진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 도입 ▲대형건물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 집중관리 등을 한다.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를 통해 시즌제 기간에 20% 이상 절감한 개인에게 1만마일리지를 추가 지급하고, 단체회원에 대해서는 평가기간을 시즌제 기간인 12월~3월과 6월~9월로 조정해 평가하기로 했다.

그동안 연 1~4회 점검을 실시했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대해서도 시즌제 기간에는 현장 전수점검 실시해 시민참여 감시단 운영 등을 통해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

구는 분진청소차(4대), 노면청소차(4대), 물청소차(4대) 도로청소차량 12대를 모두 투입해 지역의 143.9km 구간 주요 간선·일반 도로 청소도 강화한다.

차량당 1일 작업구간을 10km 연장한 60km로 적용하고, 물청소는 평시 5도에서 3도로 상향했다.

또한 마들로 아파트밀집지역(서울북부지방법원~창동운동장)에 대해서는 1일 2회 이상 도로청소도 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예방 특별대책인 ‘미세먼지 시즌제’에 관은 물론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모두의 건강은 물론 국내 미세먼지 저감에 함께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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