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택가 숨은 주차공간 발굴 속속 결실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15 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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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협업사업 총력
방치 자투리땅 주차장 탈바꿈
하굑 주차장 야간개방 사업도

▲ 오승록 구청장(오른쪽)과 노원중학교 교장이 학교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주택가, 상가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민·관·학이 협력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 학교와 편의시설의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2곳의 자투리땅에 21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부지는 2016년 고물상 이전 후 나대지로 남아 있던 하계동 주거 밀집지역 자투리땅(하계동 63-7) 226㎡(68.4평)이다.

구는 수년 동안 방치돼 민원이 제기된 토지의 소유주에게 주차장 조성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해 10면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부지를 제공한 토지소유주는 운영수익금을 가지게 된다.

상계동 상가 주변 자투리땅(상계동 372-1) 약 350㎡(105.8평)도 오는 12월 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

지난 1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폐지됨에 따라 구는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수차례 업무 협의를 통해 해당부지에 주차장 11면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는 노원중, 미래산업고, 청암중고, 대진고, 서라벌고와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총 5개 학교 102면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을 개방한 학교에는 주차장 바닥포장, 도색, 차량 자동출입기와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의 학교 시설 개선비 외에도 교육경비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확대 제공한다.

구는 더 많은 학교의 동참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지역내 54개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 초·중학교 교장 간담회에 직접 찾아가 학교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지역내 유통시설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도 개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월계동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154면의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공릉동에 위치한 생활사박물관 주차장은 월 4만원 주차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면은 30면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사업은 지역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청, 학교, 지역주민 모두가 협력해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불편을 해결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차장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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