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내 일부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오는 2020년 1월부터 커피박을 모아 축산농가 퇴비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커피 소비가 많아지면서 커피박 발생량이 급격하게 늘어나 국내에서만 지난해 기준 약 13만톤에 달하는 커피박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 때 커피액 추출 후 남는 부산물인 커피찌꺼기로,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인천시와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등 민·관협력을 통해, 미추홀 지역 커피전문점 398곳 중 용현1·4동 42곳, 도화2·3동 43곳, 주안1동 41곳을 대상으로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월 7톤가량의 커피박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거된 커피박은 축산농가 퇴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인천에선 미추홀구와 중구가 먼저 시범사업을 하게 됐다”며 “폐기물 양도 줄이고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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