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취약계층 화재예방장치 보급 박차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8-29 13: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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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5가구 지원
감지기·가스 자동차단기 설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가 화재 발생시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재난 취약계층에 화재감지기, 가스자동차단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2년 소방시설법이 개정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한부모가정·청소년가정·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가구 등에는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설치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앞서 구는 2015년부터 지역내 소방서를 통해 취약계층에 소화기를 지원해 왔으며, 2018년 12월 지원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는 구에서 직접 전기·가스·난방·소방 등의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 노후시설 안전점검 및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4월10일부터 1개월 동안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485가구에 대해 지원 신청을 받아 420가구에 화재감지기, 가스 자동차단기(타이머콕) 등의 설치를 마쳤으며,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른 자치단체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에 대해서만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나 계양구는 전기·가스·난방·재난안전 교육 등 지원대상 및 범위를 확대해 무전재난(無錢災難)으로부터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정책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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