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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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폐지 논란
시민일보 2008.01.20
최고위원 구성관련 쇄신이 안보인다고 하는 지적이 있다. 이번 최고위원은 변화와 쇄신을 당대표가 추동할 때 생기는 파열음과 분열을 막아주고 대표의 추동을 뒷받침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공천쇄신과 인재영입이다. 아무리 공천쇄신을 하고 싶어도 기존 인물을 대체할 새로운 인재, 그리고 그 지역에서의 지지도 없으면 쉽 ...
부질없는 ‘친노 신당’의 꿈
시민일보 2008.01.17
이해찬 전 총리에 이어 유시민 의원이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했다. 이 전 총리와 유 의원은 친노세력의 대표격인 인물이다. 두 사람의 연이은 탈당은 친노세력의 진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주목해야 할 것은 두 사람의 탈당이 친노세력의 조율 속에 집단적인 탈당의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두 사 ...
손학규 대표 계양구 방문
시민일보 2008.01.16
아침 일찍 계양산에 올랐다. 요즈 매일 아침 산에 오른다. 산에서 맞는 사람은 반갑다. 변함없이 떠오르는 태양도 반갑다. 아침회의를 마치고 계양구에 있는 북인천고용센터로 향했다. 손학규 대표가 방문했다. 일자리 창출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는 손대표의 생각에 따른 첫 대외일정이다. 송영표 청장등의 보고를 듣고 실업급여를 타 ...
삼성의 광고로 행복한 조선·중앙·동아, 그러나…
시민일보 2008.01.15
1974년 12월 26일. 그 날 동아일보를 펴 든 독자들은 무척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왜냐면 지면구성이 영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동아일보 8개 지면 가운데 4개면에는 광고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 대신 자기 회사 광고와 흰 여백의 빈 공간에는 백지광고가 보인다. 백지도 광고인가. 아니면 전후 한국문학의 대표작 ...
공무원에게 영혼을 가지라 말하지 마라
시민일보 2008.01.14
문득 며칠 전에 언론에 보도된 기사가 생각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하러 나온 어느 공무원이 했다는 말이다. “공무원에게는 영혼이 없다”는 고백이다. 막스 베버가 저작권자라는 이 말은 몹시 자학적이고 한편으로는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한다. 오죽하면 그런 소리를 했을까. 영혼 얘기가 나오니까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 ...
아직도 노무현 그늘 속의 진보언론
시민일보 2008.01.13
최근 이명박 정권 인수위의 거침없는 행보 때문에 진보언론들이 울상이다. 금산분리, 출자총액폐지, 대입제도 대학자율화, 국정홍보처 폐지 등 노무현 정권이 자랑스레 내놓은 정책들에 거침없는 메스를 들이대고 있기 때문이다. 10년만에 보수세력으로 정권이 넘어갔으니, 거의 모든 정책이 바뀌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진보 ...
소로스와 웰덴
시민일보 2008.01.10
IMF 직후에 조지 소로스는 국빈대접을 받았다. 그가 월가의 큰 손이었기 때문이다. 김대중 당선인의 사저까지 초대돼 국가부도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할 ‘구세주’로 선전되었다. 그 때만큼의 스포트라이트는 아니지만, 한국정부의 공식 조직에 대표로 활동하는 외국인이 데이비드 웰든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회장이다. 인수위는 법적 ...
“한국이 생존할 목숨 겨우 300년 남았다!”
시민일보 2008.01.09
급한 불이란 재앙을 말한다. 재앙이란 파멸의 전주곡을 말한다. 지금 우리가 화두를 삼고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불은 무엇인가? 다들 경제라고 말한다. 그러나 경제가 아니다. 우리는 6. 25와 같은 인간상실의 치명적인 전란을 겪으면서도 나라가 소멸되지 않고 오늘과 같은 부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
검찰과 국세청까지 ‘친기업’ 전향선언 해야 하나
시민일보 2008.01.08
지난 시절 국세청과 검찰은 대기업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악역을 많이 담당해왔다. 그동안 재벌기업들의 정경유착, 각종 탈법행위가 만연했기 때문에 국세청의 세무조사나 검찰의 수사를 받게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켜보는 국민들은 성에 차지 않았다. 언제나 문제가 드러난 이후에야 할 수 없이 세무조사를 하고 수사를 하는 모습 ...
신당은 ‘참회'도 ‘분노'도 없는 정당인가
시민일보 2008.01.07
초등학교 시절부터 운동선수를 해서 승패의 관한 한 익숙한 편이다. 운동경기에 지고 나면 왜 졌는지 분석을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실력 없고 잘못해서 진 것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선거에서 지면 이유도 많다. 그러나 역시 자기 잘못이고 저 못나서다. 운동 경기든 선거든 지면 반성부터 해야 한다. 원인을 따져보고 ...
금연(禁煙)과 절주(節酒)
시민일보 2008.01.06
한국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43.7%, 여성은 3.7%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전체 흡연자는 약 840만명으로 추정되었다. 최근 완만하지만 남성 성인흡연율이 2.2% 감소한데 비해 여성흡연율은 거꾸로 1% 정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에 청소년 흡연율은 상당한 개선효과를 나타나고 있다. 남고생의 경우 1997년에 최대 ...
알찬 교육의 씨앗을 준비하며
시민일보 2008.01.03
교사라는 직업이 갖는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는 바로 ‘방학’이라는 것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견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교사들의 방학을 다른 직업인들의 휴가 개념과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교사는 성장세대를 가르치는 특수한 신분이기 때문에 교직을 전문직으로 인식하는 긍지 있는 교원들이라면 방학을 결코 ...
새로운 진보정당의 결성을 기대한다
시민일보 2008.01.02
이번 대선에서 진보세력이 참패한 것은 선거시기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평소 진보세력으로서의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하지 못한 때문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일이 되었다. 여기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과 오만도 진보세력 참패에 큰 역할을 했지만 이것도 노 대통령 탓으로 돌릴 일은 전혀 아니다. 왜냐하면 노 대통령의 실정과 오만을 ...
무자년(戊子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민일보 2008.01.02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다. 매년 초가 되면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은 새해 계획을 짜곤 한다. 가장 흔하게는 금연, 금주를 비롯 운동이나 사업계획 등....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당연히 해야 할 것으로 이런 계획을 짜서 심리적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본인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할 것이다. ...
“안희정 “盧는 廢族이다?”
시민일보 2007.12.30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로 세간에 오르내렸던 안희정! 그는 문자 그대로 무소불위의 힘을 갖고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실세이자 오른팔이었다. 참여정부의 근간을 만들어낸 주역중의 주역이며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일으켜 세운 공신 중의 특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지난 19일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하여 “우리(참여 ...
‘노무현의 사람들’
시민일보 2007.12.27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 안희정씨가 대선 결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친노라고 표현되어 온 우리는 폐족입니다. 죄짓고 엎드려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들과 같은 처지입니다...... 민주개혁세력이라 칭해져 왔던 우리 세력이 우리 대에 이르러 사실상 사분오열, 지리멸렬의 결말을 보게 했으니 우리가 어찌 이 책임을 면할 ...
태안, 절망을 넘어
시민일보 2007.12.26
지난 주에 태안의 구름포해수욕장에 다녀왔다. 2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였다. 구름포는 국립해상공원으로 해안의 절경이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만드는 곳이었다. 이번에는 거꾸로 절로 탄식이 나왔다. 버스에서 내리기도 전에 기름냄새가 코를 찔렀다. 자원봉사자들이 아무리 걷어내도 시꺼먼 해안의 모습은 끝이 없었다. 닦고 걷어내 ...
이회창 신당에 쓴소리 한마디
시민일보 2007.12.25
새롭게 창당될 이회창 새보수신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회창 보수신당을 편의상 새보수신당이라고 칭하려 한다. 새보수신당은 기존 보수정당인 한나라당과 현저한 차별성이 있어야 창당의 깊은 의미가 발생한다. 한나라당을 속칭 웰빙정당이라고들 말한다. 그렇다면 새롭게 탄생될 보수신당은 이념 정당이어야 함은 재론의 여 ...
차기정부에 바라는 경영자의 주문
시민일보 2007.12.23
얽히고설킨 실타래처럼 꼬이기만 한 것으로 보였던 대통령선거가 드디어 끝났다. 치열한 선거운동이 전개되었지만 정책대결이나 인물본위의 선거가 아닌 후보자의 나쁜 면만 들춰내는 캠페인으로 시종일관했기 때문에 국민들은 넌더리를 낸 선거로 기억하게 되었다. 선거가 끝나기 전에 조선일보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이수영 회장을 만나 차 ...
이명박-노무현의 관계
시민일보 2007.12.20
이번 대선은 ‘이명박 대 정동영’의 대결이 아니라 ‘이명박 대 노무현’의 대결이었다. 절반에 육박하는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을 노무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여겼고, 이명박 후보의 압승은 그래서 가능한 것이었다. 결국 이명박이 노무현을 이긴 것이었다. 이제 정권교체기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