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일년이 지났다. 정권을 넘긴 진보좌파는 ‘역주행’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보수우파에게는 제대로 된 주행이어야 하는데 그런 평가는 한나라당 그것도 친이계 외엔 보기 어렵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대선을 다시 하면 이대통령을 찍지 않을 것이라는 답이 65%나 나왔다고 하니 한참 인기 있어야 할 집권 한 돌에 참 난감하게 되 ...
사기죄는 상대방을 속여서 직접 재물을 교부받거나 제3자로 하여금 재물을 교부받도록 하는 이른바, 재산범죄의 일종이다.
따라서 사기죄가 성립하려면 우선 상대방으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신임을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꾼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상대방을 물색하고 접근해 그럴듯한 행세로 대부분 그 속임수에 속절없이 당하 ...
만세는 아무 때나 부르지 않는다. 더 없이 간절한 소원이 있을 때나 미치도록 기쁠 때 저절로 분출되어 나온다. 힘차게 만세를 부르면 환희가 솟구친다. 일제의 압제 속에서 선열들은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온몸을 휘감는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3.1 만세운동을 기념해 온 국민의 애국심이 하나로 고취되는 3.1절 ...
주류사회에선 임실 사태 이후 일제고사가 아니라 성적조작이 화두가 되고 있다. 과거 학력위조 사태 당시 학벌사회가 아니라 학력위조가 화두가 됐던 것과 같은 양상이다. 그때 한국 주류사회는 어떻게 학력위조가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었는지 분석하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검증시스템’을 만드는 데 골몰했었다.
이번엔 일제 ...
추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두터운 외투를 벗고 봄 햇살을 느끼며 아이들과 놀이동산이나 관광지 등으로 주말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초래한 경기침체로 생계형범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금품을 노리고 우리의 아이들을 납치하는 ...
2월 21일 토요일 새벽 4시 50분에 성남 하대원동 구시가지에 있는 진흥운수에 도착했다.
캄캄한 새벽을 택한 것은 다른 택시기사들이 모두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첫교대를 새벽 5시에 해야, 다음 저녁교대가 오후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진흥운수는 택시 66대에 운전기사가 145명, 크지 않은 택시회사 ...
“생명의 은인이신 추기경님, 부디 말씀하신 그대로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방명록에 글을 쓸 때부터 울음은 시작됐지만, 막상 김수환 추기경님의 관 앞에 서자, 쏟아지던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함께 간 아내는 이미 눈물범벅이었다. 이제 영영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쪽에 텅 빈 허허로운 마음을 어찌할 수 없었다 ...
밤이 되면 도심의 곳곳은 형형색색의 휘황찬란한 간판들로 인해 마치 불야성을 연상케 할 정도로 매우 화려하고 번쩍번쩍 한다.
간판이 도심의 야경을 아름답게 한다고 하여 일부 지역에서는 야경이 그 지역의 관광효과를 이끌며 관광수입을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홍보 효과에 못지않게 미적인 예술면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
얼마 전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명예경찰소년단 국토순례 프로그램에 참가해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남해를 다녀왔다.
난생 처음 가본 그곳의 바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청명한 가을 하늘보다 더 푸르고 맑은 빛을 띠고 있었다.
전형적인 리아시스식 해안으로 이루어진 한려해상국립공원은 1968년 12월 31일 전남 ...
제발 그들을 가만히 두라
한나라당이 당사 회의실에 펼친 홍보물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바탕 위에 하얀색 실루엣으로 김연아의 모습을 그려 넣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옆에 쓰인 카피는 ‘경제도 김연아처럼’이다.
왜 열심히 잘 운동하고 있는 선수 이름을 가져다가 당 홍보물에 멋대로 ...
간혹 근무 중 ‘오토바이 운전자가 많이 다쳤어요. 빨리 와 주세요’ 또는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사고가 났어요’ 등의 신고를 접한다.
사고현장에 출동하면 사고 당사자가 배달 업소 운전자인 경우가 많다.
배달 업소 운전자들은 손님의 신속히 배달해 달라는 요청과 밀려드는 주문에 쫓겨 신호위반과 급한 차선 변경을 많이 한 ...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며 주변을 보면 버스를 기다리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피운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린다는 것이다.
정류장 주변에 휴지통이 없다는 핑계로 죄책감 없이 버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무의식 ...
며칠 전 새벽에 끔찍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던 사람을 차량이 쳐서 다리골절 및 뇌출혈 의식불명된 일이었습니다. 길 건너려다가 이렇게 참담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 사고는 차량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이었고, 곧이어 도주하다 2차 사고를 내고 ...
여성들에게 동물마취제를 먹여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가 사용한 마취제는 지난 2004년에도 같은 비슷한 수법의 범죄에 사용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납치범과 성범죄자들이 동물용 마취제 등을 범죄에 사용하는 일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인기그룹의 멤버 김 ...
국제통화기금이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4%로 전망했다.
불과 석달 사이에 무려 6% 포인트나 낮춘 것인데 전망치가 이처럼 오락가락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마이너스 4%의 전망치도 꼭 그렇게 될 것으로 믿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경기침체의 골이 매우 깊을 거라는 각오만큼은 단단히 해두어야 할 것 같다. 한가 ...
사방천지가 힘들다는 아우성이다. 절망과 체념의 물결이 넘실댄다. 이렇게 절망을 이겨나갈 정책이 겉돌고 국민들의 마음을 다잡아 일으켜세우지 못한다면 절망은 그냥 현실이 될지 모른다. 이런 절박하고 갑갑한 안팎의 사정에서 뜻밖의 소식이 날아왔다. 포천에 있는 원단공장에 가보자는 거였다.
필자가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인간 ...
국정원장, 장관 등 고위직은 임명에 앞서 인사청문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국무총리 임명의 경우와는 달리 이들에 대해선 청문은 해야 하지만 인준은 필요치 않다. 하지만 비록 인준 표결이 없더라도 청문을 거쳐 어느 지명자에게 문제가 있음이 밝혀지면 좋지 않은 여론이 생기고, 이에 따라 임명권자가 지명을 철회한다면 인준이 없는 ...
구수한 부산사투리를 쓰는 로버트 할리가 라디오 방송 중 게스트에게 좋아하는 한국음식이나 한국의 좋은 점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그 게스트는 우리가 즐겨보는 TV방송에 나오는, 보면 알만한 남자연기자로 한국 거주 11년차인 러시아인 알렉스는 순대국을 좋아한다 하고, 특히 술 마신 다음날엔 얼큰한 김치찌개를 좋아한다고 합니 ...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얼굴공개에 대한 찬반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한편에선 사형집행에 대한 요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이를 반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극악무도한 범죄에 분노를 느끼는 것은 사람으로서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고하고 억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