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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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한나라, 분리해야 한다
시민일보 2009.03.30
먼저 한나라당 친박 성윤환(경북 상주) 의원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최근 필자가 친이, 친박 의원들의 명단이 들어 있는 칼럼을 쓰면서 성윤환 의원이 친박에서 중립지대로 자리를 옮겼다고 썼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 실제 성 의원의 모 보좌관은 칼럼이 나간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성 의원은 여전히 친박”이라며 “ ...
새마을-자총, MB 친위대化 목적은?
시민일보 2009.03.29
MB 정권이 ‘제2 새마을운동’이라는 미명아래 친이계 재집권을 위한 포석을 깔았다. 이른바 ‘3대 신국민운동’이 그것이다. 실제 2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이하 새마을)와 65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자총)이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와 ‘3대 新국민운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
홍사덕, ‘화합의 국회’ 꿈꾸나
시민일보 2009.03.25
“여야 모두 관록 있는 정치인이 부족하다. 지난 4.9 총선에서 쓸 만한 재목들이 여야 공천과정에서 무너졌다. 국회가 여야 대치 상황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데는 그런 원인도 있는 것 같다.” 이는 홍사덕 의원이 지인에게 한 말이다. 굳이 그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18대 국회의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
'선거여왕' 박근혜, 지원 나설까?
시민일보 2009.03.24
한나라당이 4.29 재.보궐선거에서 완패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당내 친이 세력 일각에서는 ‘박근혜 지원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내 친이 세력으로 분류되는 한 관계자는 23일 와의 통화에서 “재선거 실시가 확정된 5개 선거구 중 어느 한 곳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며 “재보선 승리를 ...
행정구역 개편, 정치 의도 버려라
시민일보 2009.03.23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올해 내로 결단을 내리고, 내년 지방선거 전에 집행되도록 할 수 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2일 행정구역 개편 논의와 관련 정치부 기자에게 밝힌 내용이다. 비록 “국회에서 큰 틀을 짜면”이라고 단서를 달긴 했지만, 주무부처의 장관이 이처럼 행정구역 개편논의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 ...
박연차리스트 vs 장자연리스트
시민일보 2009.03.22
요즘 세간의 화젯거리는 단연 '박연차리스트'와 '장자연리스트'다. 그런데 박연차리스트는 소위 조중동을 비롯한 족벌언론의 주요 화젯거리인 반면, 장자연리스트는 네트즌들에게 있어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으뜸 뉴스가 되고 있다. 반대로 조.중.동에서는 장자연리스트가 그저 가십거리 정도로 취급되고 있으며, 네티즌들에게 박연차리 ...
한나라 살길은 ‘MB 출당’ 아닐까?
시민일보 2009.03.19
박근혜 전 대표가 간판으로 있던 시절, 연승에 연승을 거듭해 ‘48대 0’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한나라당 재.보궐 불패신화도 이제는 막을 내린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치러진 6.4 재보선에 이어 이번 4.29 선거 역시 한나라당의 참패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직후 치러진 지난 6.4 ...
왜, ‘최진실법’은 되고 ‘장자연법’ 안되나
시민일보 2009.03.18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방송사 PD와 언론사 고위간부는 물론 국내굴지의 대기업 회장 등 무려 10여명의 유력인사들의 실명이 등장했다고 한다. 한국일보는 18일 “‘장자연 문건’ 본인 필체 맞다”(10면)란 제하의 기사에서 “경찰 관계자는 ‘의뢰된 심경 문서가 원본이 아니어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필적이 동일하다고 봐도 ...
박희태 불출마의 의미
시민일보 2009.03.17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7일 4·29 재보선 불출마 선언 배경과 관련, “자꾸 야당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하기 때문”이라며 “그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재보선은 재보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이승열의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재보선은 지역 ...
親李 물러나고 親朴이 나서라
시민일보 2009.03.16
친이(親李, 친 이명박) 세력이 주축을 이룬 한나라당 지도부는 민심보다 이심(李心, 이명박 마음)이 우선인 것 같다. 실제 박희태 대표는 24일 국민의 84%가 반대하는 데도,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9억원으로 높이는 당정안을 밀어붙이기로 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서 ""종부세 문제는 대 ...
박희태-정동영, 4.29 민심의 척도
시민일보 2009.03.15
이른바 ‘거물’이라고 하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4.29 성난 민심 앞에서 ‘고물’로 전락한 느낌이다. 오는 4월 29일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울산 북구, 전주 완산갑, 경북 경주, 인천 부평을, 전주 덕진 등 전국 5곳에서 치러진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 텃밭은 울산 북구와 ...
김현희, 왜 하필 지금인가
시민일보 2009.03.12
지난 11일 저녁 각 주요포털의 실시간검색 1위는 단연 김현희였다. 그도 그럴 것이 사건발생 22년 만에 115명의 무고한 인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테러리스트가 공개적으로 기자회견을 했으니,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실망이다. 그의 기자회견 첫마디가 ""제가 분명히 말하고 싶은 ...
MB는 보수 인사 ‘쓴소리’를 들어라
시민일보 2009.03.11
진보 진영의 정치웹진 사이트 에 ‘보수인사들 이명박 맹공’이라는 글이 올랐고, 1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1615명이 조회를 했으며, 누리 점수도 369점으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어쩌면 보수 진영 인사들의 글이 진보 진영 사이트 올라 이처럼 많은 조회 수와 누리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일지도 모른다. 이는 보수 ...
도덕성 붕괴...왜?
시민일보 2009.03.10
작금의 대한민국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고비를 맞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절실하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고위층의 도덕성이 붕괴되면서 이른바 ‘묻지 마 살인’과 같은 극심한 모럴 헤저드(moral hazard)양상이 곳곳에서 ...
이노근 구청장 파이팅
시민일보 2009.03.09
왜? 강남은 되고, 강북은 안 되는가. 이게 요즘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서울시민들에게 던지는 화두 가운데 하나다. 정부와 서울시가 최근 경기침체 극복방안으로 강남중심의 기획개발을 유도하면서 정작, 필요한 강북개발에 대해서는 ‘나몰라’ 하고 있다는 것. 듣고 보니 그렇다. 지금 강남 이곳저곳에서는 어마어마한 고층 건물 ...
사법부 원칙은 ‘권력의 개’가 아니다
시민일보 2009.03.08
일명 ‘법조계의 어청수’라고 불리는 신영철 대법관이 갈수록 태산이다. '촛불재판 재촉 이메일 파문'을 일으킨 것만 해도 그는 당연히 탄핵감이다. 그런데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번에는 '전화 재판개입' 의혹에 국회 위증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마당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대법관이라면 사법부의 도덕성 회복차원 ...
데일리안, ‘~카더라’ 보도 유감
시민일보 2009.03.06
단순히 ‘~카더라’는 말을 사실 확인 없이 기사로 썼다면, 그것은 뉴스가 아니라 유언비어다. 그런데 그런 유어비어를 마치 기사인 것처럼 버젓이 대중에게 공개한 언론매체가 있다. 바로 인터넷 매체인 이다. 실제 은 지난 4일 “2월 임시국회가 여야 대치로 긴박하게 돌아가던 지난달 28일 박근혜 전 대표와 이상득 의원이 ...
육영재단 노조, 왜 이러나
시민일보 2009.03.05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추모 사업을 위해 설립된 육영재단이 민주노총 산하 노조원들의 집단반발로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일 새벽 노조원 10여명은 외부 용역직원 150여명과 함께 서울 광진구 능동의 육영재단 사무실을 기습점거, 직원들을 쫓아내는 등 법원에 의해 선임된 임시이사진들의 정상업무를 방해하고 있 ...
사회적 논의기구, 與野 모두 틀렸다
시민일보 2009.03.04
여야간 극심한 견해차로 갈등을 빚던 방송법 등 미디어 관계법 문제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혜로운 말 한마디로 일단락 됐다. 하지만 그것으로 모든 게 끝난 게 아니다. 앞으로가 문제다. 여야가 미디어 관계법을 100일간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다룬 뒤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실제 여야는 ‘사회적 논의 ...
왜 박근혜를 공격하는가
시민일보 2009.03.03
여든 야든 항상 강경파가 문제다. 요즘 한나라당 친이 강경파와 민주당 강경파들을 보면 도무지 양심이라고는 없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실제 그들은 지난 2일 여야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미디어법과 관련, 극적합의를 이끌어 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향해 원망의 소리를 늘어놓거나 그의 활약상을 비하하는 데 혈안이 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