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임직원은 지난 3일 진행하려다 우천으로 취소했던 4차 ‘반성의 삼보일배’를 오는 17일 오후 부산 광복로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부산을 가꾸는 모임, 부산여성소비자연합, 부산항을 사랑하는 모임, 서부산시민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도 참여해 합동 호소문을 발표한다.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대선주조 살리기 운동에 나선 건 2007년 대주주였던 신준호 푸르밀(옛 롯데우유) 회장의 먹튀 논란 이후 처음이다.
신 회장의 먹튀 논란은 2004년 경남지역 소주업체인 무학의 대선주조에 대한 적대적 기업합병 시도에 반대하는 부산지역 정서 등을 등에 업고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한 신 회장이 헐값인 600억원에 대선주조를 인수했다가 2년여 만에 3600억원을 받고 사모펀드에 매각,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기고 떠난 일을 말한다.
당시 먹튀 논란은 시민사회단체의 대선주조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만큼 지역사회의 공분을 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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