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 주민들 A양 집 대청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29 09: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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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위기이웃에 세심한 관심과 봉사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연희동 주민들이 지역내 위기 이웃을 위해 대청소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구에 따르면 가정형편상 쓰레기 더미 속에 살고 있는 A양의 가정사를 들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동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대청소와 방역을 최근 실시했다.

A양은 동생 둘이 있고 아버지는 제과점에서 오전 4시30분~오후 11시에 일을 하는 데다 어머니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막내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자주 가야 해서 생활쓰레기가 집안 곳곳에 쌓여 있었다.

이 같은 가정사는 구가 추진 중인 ‘100가정 보듬기’ 후원을 받을 대상자를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추천받던 중 한 초등학교에서 A양을 추천, 구 통합사례관리사가 현장방문을 실시하면서 파악됐다.

이번 대청소는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연희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나서면서 이뤄졌다.

새마을부녀회원, 주민센터 직원, 구청 통합사례관리사, 한국정리정돈수납협동조합 강사 등은 A양의 집을 찾아가 집안 곳곳을 대청소했으며, 필요없는 물건을 버리고 아이들 옷더미를 정리했다. 또한 방역도 실시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안전망을 통한 세심한 관심과 주민들의 자원봉사, 한국정리정돈수납협동조합과의 협력 등으로 이 같은 결실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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