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빨래방·도예교실 눈길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들의 행정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신정4동 통합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24일 오후 3시 개청식을 한다고 밝혔다.
1994년 건축된 기존의 신정4동 주민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로 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다. 이에 구는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총 96억원을 투입해 신정4동 통합청사 공사를 추진, 지난 1월 완료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개청하는 신정4동 통합청사는 연면적 2416.49㎡,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1층 어린이집, 2층 민원실, 3·4층은 전산교육장과 취미교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신정4동 통합청사 지하 2층에는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랑의 빨래방'과 도예교실이 자리해 눈길을 끈다.
먼저 사랑의 빨래방은 2004년부터 일주일에 2회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의 이불 등 대형세탁물 빨래를 해 주는 신정4동 주민자치위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세탁기 3대와 대형 건조기 1대가 있는 넓은 빨래방은 26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빨래 봉사가 조금이나마 수월해 지도록 돕는다.
사랑의 빨래방 옆에는 도예교실이 자리한다. 도예교실에서는 신정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전통의 온기로 따뜻한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온기나눔 사업'이 진행된다.
지역 자치회관 생활도예반 수강생들이 도예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이를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작업실과 가마실을 따로 조성해 수강생들이 가마실에서 나오는 연기를 마시지 않고 도예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4일 개청식에는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해 신정4동 복합청사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신정4동 통합청사는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는 물론 문화·복지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찾을 수 있는 지역의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낡고 오래된 동주민센터의 복지·문화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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