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4월16~19일 개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8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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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져라! 4.19의 숨결이여 함께가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4월16~19일 '4.19혁명국민문화제'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구는 최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2016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 개최를 앞두고 관련단체 및 각 분야의 명망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모색하고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박겸수 구청장과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 문승주 위원장을 비롯해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장 등 위원 16명이 참석해 올해 행사의 프로그램안을 보고받고 의견 수렴 및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 후에는 수유동에 자리한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현충탑에 참배했다.

구는 올해 행사를 지난 3년간의 행사 개최를 통한 성장과 성공적 정착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준높은 행사를 구성, 국민문화제로 구현되는 4.19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확산해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미래지향적 축제'로 이끈다는 복안이다.

이에따라 올해는 '퍼져라! 4.19의 숨결이여, 함께 가자! 통일의 한 길로(가제)'로 슬로건을 정하고, 행사기간도 지난해보다 하루를 늘려 4월16~19일 모두 4일 동안 연다. 또한 국립4.19민주묘지 등 지역 곳곳에서 전야행사, 4.19 재현 거리 퍼포먼스, 학술토론회, 마라톤대회, 기록영상물 상영 및 사진전시회, 전국학생 글짓기, 미술대회, 록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의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는 일부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고, 학생참여행사 확대 및 유학생 참여프로그램 도입 등 참여·연계 프로그램을 새로이 개발·확대하며, 거리 재현 퍼레이드와 같은 메인 프로그램은 그 운영의 질적 수준을 훨씬 배가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또한 4.19정신을 인류의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관련 기록물을 오는 2017년을 목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지금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 전쟁의 참화를 갓 벗어난 1960년대 당시 가난한 나라 한국이 민중의 희생을 업고 민주주의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고 오늘날 경제 번영까지 이뤄낸 것은 실로 놀랍다"며 "올해는 더욱 내실있는 행사로 추진해서 국민들의 가슴에 4.19정신을 확고하게 심는 것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계의 4.19'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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