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서울북부보훈지청 애국선열묘역 지속적 정비·관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6 15: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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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국가보훈처 서울북부보훈지청, 제56보병사단 220보병연대와 함께 수유동 일대 애국선열묘역을 지속적으로 정비·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유동 애국선열묘역 활성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청과 군부대, 보훈처가 힘을 모아 북한산둘레길 구간에 자리한 순국선열 16위를 고귀한 희생정신을 알리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 후세에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묘역을 정비·관리해 나가기로 하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공동으로 애국선열묘역을 정비·관리하는 한편, 나라사랑정신 함양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문화 사업 콘텐츠도 적극 개발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이밖에 공동 협력사업이 필요한 경우 각 기관의 실무부서간 협의를 통해 상호협력, 활성화하기로 했다.

먼저 보훈지청은 제220보병연대와 협의해 묘역 정비작업 일정 등을 계획하고, 제220보병연대는 군 장병들이 정비작업을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정비에 소요되는 예산은 구와 보훈지청이 지원키로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올해부터는 3개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묘역을 정비해 나감으로써 체계적인 선열묘역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선열들의 숭고한 뜻이 전해질 수 있도록 묘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수유동 북한산순례길 초입 선열묘역 주변에 연면적 897㎡,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16위 전시관과 역사체험관 등을 갖춘 근현대사기념관을 올해 상반기 중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와 유물 전시작업 등이 진행 중이다.

구는 전시관 등을 통해 순국선열 16위의 유품을 비롯해 유적·도서 등 한국 근현대사 관련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시청각·도서 자료도 갖추는 등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살아있는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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