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재배, 좋은 품종의 건고사리 판매 및 고사리종근 보급사업으로 고소득 가능하다?

최민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11 12: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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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지리산에서 고사리재배를 하고 있는 ‘참조은고사리’ 박영남 대표는 고사리 재배교육을 통해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고사리종근을 분양 받은 사람들과 고사리종근사업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고사리종근을 보급하면서 사업방법까지 모두 알려주면 나중에 본인은 뭘 먹고 살려고 그러세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이에 대해 박대표는 “농촌에서 농사를 지어서 소득을 얻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지를 잘 알고 있기에 고사리재배를 먼저 한 사람으로서 같이 잘 사는 길을 찾고 싶다”라고 말했다.
▲ 겨울이 돼 고사리줄기와 잎이 고사돼 퇴비가 되는 고사리밭
이어 그는 “예전에 산에서 끊어먹던 귀한 고사리가 이제는 재배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고사리를 먹을 수 있게 됐다” 며 “최근에는 질기고 시커먼 고사리에서 부드럽고 연한 색의 고사리로 품종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소비자들은 부드럽고 연한 색의 더 맛있는 품종의 고사리를 선호하고 더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부드럽고 연한 색의 품종은 아직까지 보급이 많이 돼 있지 않고, 품종이 바뀌는 데는 많은 세월이 걸리기 때문에 함께 먹고 살아도 충분한 시장이 있다”며 “다른 종자도 마찬가지겠지만 고사리 재배도 기후와 풍토에 맞도록 각 지역에서 재배한 고사리종근을 보급하는 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참조은고사리’ 박영남 대표는 고사리 재배를 하는 농가들에게 고사리를 심은 후 2~3년이면 곧바로 건고사리 판매와 종근보급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고사리의 생육원리를 이해해 좋은 품질의 고사리를 생산하는 재배 노하우와 소포장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 그리고 고사리종근의 보급에 관한 방법까지 공유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 10년 이상 농사를 지어야만 노하우를 배워서 사업을 할 수 있다면 누가 고사리재배를 하겠는가?”라며, “오랜 세월을 통해 체득한 ‘참조은고사리’의 재배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함으로써 우량품종의 고사리종근을 분양하는 것뿐만 아니라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끊어도 끊어도 쉼 없이 올라올 만큼 번식력이 좋은 ‘참조은고사리
그러면서 박 대표는 “무엇보다도 고사리 재배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해야 할 부분은 바로 품종”이라고 강조하며, “수입산과 구분되는 우량품종의 고사리종근을 보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부드럽고 맛있는 고사리를 접하게 되면 중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아무리 많은 물량이 수입되더라도 이겨낼 수가 있다 품종을 잘못 선택해 판매가 안돼 잘 번식된 고사리를 파내고 다시 심는다면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겠는가”라고 힘주어 말했다.

참조은고사리의 재배와 품종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hamgosari.com), 또는 대표전화(1599-37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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