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불법으로 부착된 전단지 등이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역내 저소득 노인들과 함께 하는 '2016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지역내 이면도로 및 골목길에 불법으로 부착, 배포돼 있는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오면 보상을 해주는 사업으로, 구는 오는 3월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지역내 거주 만 60세 이상(1954년 이전 출생자), 소득이나 재산이 없는 건강한 저소득 주민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9일까지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가로등, 전신주, 담장, 방음벽, 주택가 등에 부착된 벽보나 도로변, 차량 등에 무단 배포된 전단지,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을 수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상단가는 A4용지크기 이상의 벽보가 장당 30원, A3 용지크기(30cm×40cm) 이상의 벽보가 장당 50원이다. A4용지크기 이내 소형 전단은 장당 10원, 청소년 유해전단(명함형 전단)은 장당 20원을 보상받는다.
보상지급은 매주 금요일 각 동 담당 주무관이 수거량을 확인하면 구에서 주 1회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저소득 노령층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구민이 주체가 되어 용산의 거리환경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만드는 주민참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 제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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