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도봉구, 고려대와 협력한 ‘창동역 공간재생 프로젝트’ 인턴십 결과 발표회를 개최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최근 구청 10층 소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와 협력한 ‘창동역 공간재생 프로젝트’ 인턴십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발표회는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도봉구청, 고려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인턴십 프로젝트는 지난해 실시한 ‘대전차방호시설 도시재생 프로젝트’ 이후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1월부터 한달간 창동역 고가하부를 대상지로 삼아 진행됐다.
창동역 고가하부는 현재 중앙에 택시 승ㆍ하차대와 다양한 버스의 회차지로 활용되는 등 보도중심·사람중심 장소와는 거리가 먼 공간이다.
학생들은 ‘신촌 백양로 대중교통 전용도로’, ‘성수동 구두공방’, ‘광진구 걷고싶은 거리’,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High Line Park)’ 등 국내ㆍ외의 다양한 사례를 조사해 창동역 고가하부 재생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에서 착안한 ‘언더라인파크(Under Line Park)’는 고가 밑의 일부 도로를 변경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조성하고 현재 진행 중인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넓은 광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고가 및 공원에 위치한 일부 건물들 공방으로 활용하고 건물을 통유리로 설계해 시야가 탁 트인 화사한 도심 속 공간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구는 지난 2015년 6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협력사업을 개발해 왔다.
그 일환으로 고려대와 협력해 도시재생 프로젝트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턴 연수생을 위한 프로그램 및 체험, 현장실습 등 학생들 활동을 지원했다.
구는 앞으로도 고려대 공과대학과 공동개발을 통한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해당 지역의 물리적·사회적·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제안이 반영된 공간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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