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무료급식··· 영등포구의 훈훈한 설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2-05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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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봉사모임 '목련회', 요양원 찾아 위문봉사 활동 저소득 취약계층 1396가구에 성금ㆍ성품 전달키로
연휴땐 노숙인에 급식제공··· 5일 식품나눔 행사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설을 맞이해 민·관의 각계각층과 함께 소외된 이웃돕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홀몸노인, 노숙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등 다양한 설 나눔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청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기업, 유관기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전체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통해 모은 성금과 성품 7600여만원을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 1396가구에 집중 지원한다. 생계 및 의료급여 기초수급자, 중증재가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등에도 인당 1만원에 최고 5만원씩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노숙인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설 합동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지역내 노숙인 보호시설 등에도 비용을 지원한다.

구청 직원 봉사모임 '목련회'에서는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사립엘림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위문 봉사활동을 한다. 노인들의 말벗이 돼주고 몸이 불편한 이들의 식사도 돕는다.

지역사회의 복지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차상위계층 등 300명을 대상으로 식품과 생활용품을 포장해 집으로 배달해주는 '사랑의 식품나눔 행사'를 5일까지 진행한다.

영등포동, 양평동, 신길동, 당산동 등 각동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좀도리 쌀 나눔 행사'도 열린다. 또한 4일에는 비정구단체(NGO)로부터 방한용품과 새학기용품을 후원받아 저소득 어린이 180명에게 설 선물도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대한적십자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롯데홈쇼핑, 한화63시티 등 각종 유관기관과 민간기업 등의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설 명절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구청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민간기업 등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 다양한 지원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돌보기에 힘써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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