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센터에 전동청소기 배치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9 23:58: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0곳서 무료 대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가정하수관 막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 하수도 전동청소기'를 동주민센터 10곳에 우선 배치하고,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배치된 지역은 최근 10년간 침수피해 빈도가 높은 10개 지역의 동주민센터로 공덕동, 신수동, 서강동, 서교동, 합정동, 망원1동, 망원2동, 연남동, 성산1동, 성산2동 등이다.

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하수민원을 분석한 결과 전체 민원 중 25%가 가정하수관 막힘 관련 문제였다. 그러나 구가 기존 소유하고 있는 장비는 공공하수도에 적합한 직경 250mm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폭이 좁은 가정하수관(직경 50~100mm) 청소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가정 하수도 전동청소기를 동에 비치함으로써 주민들이 설비업자를 불러 시간과 비용을 소요하던 문제를 전동청소기 대여를 통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배치되는 전동청소기는 소구경 하수관의 청소나 준설(수심을 깊게 하기 위해 물 밑의 토사를 파올리는 일)도 가능한 장비로 조작이 비교적 간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정하수관이 막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은 해당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대여 신청을 하고 사용하면 된다. 대여비는 무료이다. 다만 이미 대여를 한 주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 후 방문하면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전동청소기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구 치수과(3153-98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엄기창 치수과장은 "많은 구민이 전동청소기 대여제도를 활용해 수해도 예방하고 생활불편도 사전에 줄일 수 있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서비스로 신뢰받는 마포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